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28일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싸이의 신곡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아직 신곡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곡 작업이 마무리에 들어간 만큼 곧 컴백 소식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YG 관계자는 “싸이는 2012년 여름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단숨에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월드스타가 됐다”며 “너무 좋은 일이지만,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지구촌 단일 영상 최다 뷰인 약 24억 조회를 보이면서 싸이는 본인 기록을 스스로 깨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들어 싸이는 어느 무대에서나 누구보다 놀기 좋아하는 자신의 개성과 특징을 재인식, 월드스타란 부담감을 털어버리기로 마음먹었다”며 “이렇게 생각한 뒤에는 신곡 작업 속도가 급진전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싸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부담감 버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 하세요”, “싸이, ‘연예인’ ‘챔피언’ ‘낙원’ 같은 곡도 진짜 좋아”, “싸이, 신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2012년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3년 4월 ‘젠틀맨’, 2014년 6월 ‘행오버’를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갔던 바, 1년여 만에 발표하는 그의 신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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