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KBS·전자랜드 뜻 모아 사회공헌 추진...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TV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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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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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한국방송공사(KBS)와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하 ‘전자랜드’)과 함께 농어촌지역의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TV 지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부는 2012년 말 디지털 전환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 등으로 현재도 아날로그 TV(디지털컨버터 설치)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디지털 TV를 전자랜드로부터 기증(2015년 100대, 2016년 100대)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BS는 농어촌지역에서 지원 가구 발굴․선정을 8월 말까지 추진하고, TV 수신환경도 점검하기로 했다. 전자랜드는 이들 가구가 뜻깊은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TV배송 및 설치를 추석 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지역 취약계층 시청자도 디지털 TV를 통해 고화질 방송(HD)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시청자 복지를 증진하고 다양한 방송서비스에 대한 시청자 선택권이 확대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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