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의 열애설 상대인 미즈하라 키코가 한국의 아픈 과거가 있는 나가사키 하시마섬(군함섬)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달 초 미즈하라 키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진격의 거인의 기자 회견이 나가사키의 군함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촬영에서 약 1년 만의 군함 섬에서의 기자 회견은 조금 긴장했지만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공개까지 한달을 끊었어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같은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여러분께 보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미즈하라 키코는 함께 출연하는 일본 배우들과 함께 하시마섬(군함섬) 탄광 주거로 쓰인 건물 잔해를 배경삼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시마섬은 1939~1945년에 석탄 채굴을 위해 강제징용된 한국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사망자 기록을 확인한 결과 122명이 고문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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