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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황정민 "욕 진짜 잘한다는 말 듣고 싶었다"… 실제 '까칠한 욕쟁이'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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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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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욕 진짜 잘한다는 말 듣고 싶어요" 지난 2013년 황정민이 영화 '신세계'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중 일부분이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가 개편 첫 회를 맞아 1회 게스트로 영화배우 황정민을 초대했다. 그는 MC 김제동, 방청객 500명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펼쳤다.

황정민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영화 '신세계'에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욕 장면을 선보였다. 연기인지 실제 상황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차진 욕 대사에 방청객들은 웃음을 지으며 환호했다.

연예계에서 황정민과 절친으로 잘 알려진 김제동은 과거를 회상하며 "내가 차를 운전하고 길을 가다가 잘못 들어선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청담대교에서 45분 동안 욕을 퍼부었던 사람이었다"라고 폭로해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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