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2015 하반기 전국지점장회의'에서 하반기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외환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이 올해 하반기 경영계획으로 '통합 은행 조기정착'과 '영업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다.
외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2015 하반기 전국지점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시현한 29개 영업점을 시상하고 하반기 경영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환은행은 올해 하반기 통합 은행 조기정착과 영업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고객기반 확대, 중소기업 및 소호(SOHO)고객에 대한 마케팅 강화, 계열사 협업 및 연계영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과 본부장, 지점장들은 하나금융그룹의 '행복한 금융을 열어가는 금융그룹' 비전에 따라 당면 과제를 수행해 하나·외환은행 통합 은행이 일류 은행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외환은행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양행의 강점을 융합한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국내 은행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은행이 되는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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