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10곳 중 6곳 “3분기 주택경기 2분기보다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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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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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중견주택건설사 10곳 가운데 6곳은 올 3분기(7~9월) 주택경기가 지난 2분기보다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전국 52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3%가 ‘3분기 주택경기가 2분기보다 회복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35%는 ‘2분기와 주택경기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2분기에 비해 주택경기가 침체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에 그쳤다.

이들은 3분기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금리(32%) △실물경기 호전 여부(20%) △글로벌 경제 변수(20%) △부동산정책 변수(14%) △가계부채 문제 해결 여부(7%) △미분양 아파트 해소 여부(6%)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정부가 주택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할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사업금융(PF대출) 보증 활성화’(34%)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어 ‘개발부담금 한시적 감면기간 연장’(17%)와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방안 보완’(13%), ‘분양주택 입주금 납부방법 개선’(10%) 등의 순이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업체 가운데 44%는 ‘하반기 신규 아파트 분양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하반기 분양 계획이 있다’라는 답변은 3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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