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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전격 해임했다는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한국 롯데그룹이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롯데그룹 측은 정작 일본 롯데홀딩스의 긴급 이사회 개최 등 전후 사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
다음은 롯데그룹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 의결사항 관련 롯데 입장"
금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의결사항에 대한 그룹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일본 롯데홀딩스는 신격호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롯데홀딩스는 향후 주주총회를 통해 신격호 회장님을 명예 회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본 사안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결사항이며, 한국의 사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게 될 것이며, 신동빈 회장은 한국 롯데그룹과 일본 롯데그룹을 대표하여 향후 양사의 시너지 창출과 이를 통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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