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 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01번지 일대 서초 꽃마을 5구역에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스트리트형 상가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서리풀' 상가는 총면적 4만8424㎡로 지하 1층~지상 1층 총 39실로 한정 분양될 예정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서초복합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4만7896㎡ 규모로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아파트),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상가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서리풀' 아파트 116가구와 지하 7층~지상 17층, 2개동, 연면적 8만2838㎡의 규모로 건설 중인 오피스 빌딩 '마제스타시티' 내 상주인구 약 5000명을 고정수요로 확보하게 된다.
주중에는 주변 대법원, 대검찰청 등 서초 법조 타운과 삼양화학본사 등 인근 오피스 상주 인구가 풍부해 소비력 높은 20-30대 직장인을 주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주말에는 상가 바로 옆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랑의 교회와 웨딩홀, 롯데마트 등의 유동고객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또 2호선 서초역이 약 150m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유동인구까지 배후로 하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 입점이 확정됐고, 주말에는 약 12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 공간이 확보돼 판매시설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16만6650㎡ 규모의 인근 정보사령부 이전 부지는 추후 공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연내 착공 예정인 장재터널이 개통되면 그 동안 단절된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바로 연결돼 서초권역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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