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정부 UHD사업에 렌더링 협력업체로 단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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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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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IT인프라 전문기업 LG엔시스(대표 김도현)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시행중인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UHD) 제작지원 사업’의 렌더링 분야 협력업체로 단독 선정됐다.

LG엔시스는 향후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는 UHD프로그램의 제작업체에 클라우드 기반 렌더팜 서비스인 ‘스마트렌더’를 독점으로 제공하게 된다.

당 사업은 국내 UHD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송사업자, 영상제작사, 독립프로덕션 등 콘텐츠 창작기업을 대상으로 제작비용, 장비렌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에는 프로듀사, KBS 드라마스페셜, 빅뱅 월드투어 콘서트 등 24개 UHD 프로그램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스마트렌더는 LG엔시스가 2013년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의 렌더링 서비스다. 모니터와 키보드만 있으면 별도의 인프라 투자 없이 온라인으로 렌더링 작업이 가능해 UHD, 3D등 고화질 대용량 영상 제작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2014년 최고 히트작인 ‘명량’과 ‘해적’의 그래픽 작업에 사용되기도 했다.

LG엔시스는 정부지원 사업의 렌더링 분야 협력업체로 단독 선정됨으로써 스마트렌더의 기술과 운영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LG엔시스 신희택 인프라사업부장은 “향후 UHD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영상 분야에서 렌더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의 고객 확대를 위해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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