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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이다윗 “도경수, 다정다감한 맏형…연기 열정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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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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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피터필름]

(전남 고흥)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다윗이 함께 호흡을 맞춘 도경수를 칭찬했다.

28일 오후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점암초등학교 화개분교에서 열린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제작 ㈜주피터필름)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는 이은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주다영, 이다윗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다윗은 “(도) 경수 형보다 제가 동생”이라며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긴 하지만 상당히 형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수) 형은 한 명, 한 명 불편한 게 있는지 없는지 묻고 챙기는 스타일이다. 같이 세수를 하면 옆에서 샴프, 바디워시까지 꼼꼼히 챙겨줄 정도다. 다정다감하게 맏형으로서 우리를 잘 이끌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우로서는 이다윗이 선배인데, 선배로서 본 연기자 도경수는 어떻느냐”고 질문하자 이다윗은 “경수 형을 보면서 느낀 건 항상 열정적이라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다섯 명이 모이면 ‘이 신을 연습해보자’, ‘맞춰보자’하면서 남다른 열정을 보인다. 형이 준비하는 걸 보면서 나태해진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다. 신기한 건, 아이돌을 떠나서 누구나 연기를 해봐야 실력이 좋아지는 것 아닌가. 저는 많이 해봤으니 잘할 수 있겠지만 제가 형의 경력이었다면 저 정도로 잘할 수 없었을 것 같다”며 배우로서의 도경수를 극찬했다.

극중 이다윗은 돈을 벌어 수옥(김소현)을 호강시키겠다고 큰소리치는 개덕을 연기한다. 스스로를 수옥의 서방이라 자치하는 귀여운 인물이다.

한편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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