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분양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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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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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준공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은 준공 전 당초의 목표를 초과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의 분양신청율은 전체 분양면적 71만6,437㎡ 중 산업시설 및 물류부지에 분양 신청한 기업체가 49개사 31만7,780㎡ 44.4%의 우수한 분양 신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달 중 350여 세대 건립이 확정된 행복주택 부지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순조로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미 분양 확정된 42.5%와는 별도로 분양시작일인 2013년 7월 4일 이후 현재까지 포천에코개발(주)에서 분양영업한 1만751개업체 중 입주의향은 있으나 기존 공장부지의 매각시기, 자금 사정 등 여러 사정으로 내년 초 분양 신청키로 한 36개사 31만794㎡ 등을 감안하면 향후 100% 분양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공사 진행상황도 그동안 공기지연 우려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문화재구역이 무난히 협의 완료되고 꾸준히 공사를 벌인 결과 현재 약 75%의 전체 공정률로 올해 9월 이후에 산업단지 내 도로포장이 완료되면 올해 12월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렇듯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인 분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체면적 94만8,995㎡중 75%만 분양하고, 나머지 25%는 도로, 공원, 녹지 등으로 구성하여 쾌적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광역교통망의 이용이 가능한 좋은 교통여건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분양가격(360,000원/㎡) 그리고 산업단지만의 혜택인 건폐율 80%, 용적율 400%의 건축조건, 취득세면제, 재산세 감면 포천시의 중도금의 70% 대출이자 지원혜택 등 다양한 원인을 성공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외곽에 위치한 다른 일반산업단지와는 달리 포천시내와 2㎞이내 반경에 위치하고 고속도로 IC와 500M거리에 위치하며 포천의 주도로인 43번국도와 87번국도에서 300M 이내로 접근할 수 있는 진출입로를 건설, 완공하여 일반버스로도 출퇴근이 가능,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인력수급의 걱정을 덜 수 있는 탁월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성공요인이라 할 수 있다.

포천은 경기북부에 위치한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인프라의 미비로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뎌 왔던 것이 사실이다.

또 2017년 6월에 완공되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2019년 제2외곽순환도로의 건설로 강남30분이내의 접근성과 동서남북의 교통인프라 구축, 축석고개와 송우리 구간의 확장공사, 소흘-내촌간의 확장공사, 87번국도의 확장공사 등으로 그야말로 사통팔달 교통의 인프라를 갖춘 발전하는 미래 포천의 중심에 포천 용정산업단지가 이번 성공적인 분양을 계기로 명실 공히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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