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김제교육문화회관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녀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첫 사업으로 한국어능력 3급 이상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전 스피치 교실’을 운영 중이다.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실전 스피치 교실’ [사진제공=전주시]
이 프로그램은 아나운서가 직접 교육하는 실전 말하기 훈련과 MC·기상캐스터 직업체험 기회 제공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전문교육으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에는 ‘다양한 문화,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 저학년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림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놀이 활동을 통한 체험형 독서, 다문화 이해 등 자녀의 올바른 독서 생활 습관을 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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