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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라돈' 안심 서포터즈 시범운영…"우리동네 '라돈'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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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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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중학교 시범학교 '선정'…서포터즈 본격 가동

[사진=한국환경공단]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라돈 고농도 지역의 저감 관리를 위해 ‘우리 동네 라돈 안심 서포터즈’를 29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지역은 강원도로 환경공단은 원주중학교를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원주중은 방학 기간을 포함한 약 3개월 동안 ‘라돈 안심 서포터즈’의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해당 서포터즈는 지역 주민들에게 라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과 실습 교육 위주의 활동도 전개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라돈 바로알기 교육 △우리 집 라돈 측정조사 △라돈 파헤치기 탐구학습 △정책 수행자 되어보기 △정부3.0 우리가 바로 국민 디자인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라돈은 지각의 암석 중에 들어있는 우라늄(238U)이 몇 단계의 붕괴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무색‧무미‧무취의 자연방사성 물질이다.

특히 실내에 존재하는 라돈의 80~90%는 토양이나 지반 암석에서 발생한 라돈 기체가 건물 바닥·벽의 틈을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며 “학생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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