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 무료 배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실버마크인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한다.

완주군은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 3000부를 제작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65세 이상 운전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완주군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를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완주군]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는 운전 반응속도나 상황판단이 느려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것으로 자외선 등에 노출돼도 색이 변하지 않고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스티커는 이같은 특수제작 덕분에 후미 차량운전자의 시야에 쉽게 노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완주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7888명으로, 전체 인구의 19.4%를 차지하며, 이중 차량 소유자는 554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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