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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스캔들 최초 보도한 기자 명예훼손 청구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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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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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변호사이자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스캔들을 최초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28일 오후 강용석은 서울지방법원에 모 일간지 기자 K 모씨를 강대로 명예훼손 청구 소송을 냈다.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강용석 변호사가 서울지방법원에 K 모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손해배상 5000만 원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강 병호사는 '고소왕' 이미지를 불식시키려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으려 했지만 수 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십여 차례의 악의적 보도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소송을 냈다"고 전했다.

강용석은 법무법인을 통해 "앞으로 빌미가 될 만한 일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 씨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고, A 씨의 남편이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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