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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용량 드럼세탁기(WF45H6300AW) [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가전 업계 최고의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올해 2분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은 2006년 첫 진출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29일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트라큐라인(TraQline)' 조사 결과, 2015년 2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2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 가전 시장은 전통 깊은 유럽 브랜드와 미국 현지 브랜드 등 세계 각지의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인 드럼세탁기는 전체 세탁기 시장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동급 최대용량과 강력한 물 분사로 세탁 시간을 현격히 줄여주는 ‘슈퍼스피드’, 자동으로 세탁조를 청소하는 ‘셀프 클린 플러스’ 등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빠른 세탁 시간과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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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Lowe's 매장에 전시된 삼성 드럼세탁기[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대 부사장은 “삼성 드럼세탁기가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현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세탁 가전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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