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4년 출범 이후 지난 12년간의 봉사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봉사를 통한 인류애 구현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정근 이사장을 비롯해 오무영 부이사장(인제대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명환 부이사장, 김호남 부이사장(법무법인 우리들 대표변호사), 김명수 부이사장(부산 복지TV 대표이사), 이대경 사무총장, 최경현 온종합병원 진료원장, 신동작 목사(전·부산장신대 총장) 등 내외빈 50여명을 포함해 약 500여명의 그린닥터스 회원들이 참석했다.
정근 이사장은 "지난 12년간 국내외 의료봉사와 긴급재난지역 구호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면서 "지난 5월 네팔 지진 구호활동을 계기로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봉사브랜드를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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