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영업수익과 세전이익은 1500억원과 493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각각 257%, 301%씩 늘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는 본사영업 경쟁력 강화 및 비용관리 효율화,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사업본부별로는 S&T본부 전반기 대비 74% 증가한 724억을 기록해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이는 주가지수 상승(코스피 8.3%, 코스닥 36.7%), OTC 부문 경쟁력 강화 등에 따른 운용수익 증가 영향이다.
Retail본부는 증시(개인)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위탁 영업 중심 수익 개선에도 전반기 대비 9% 증가한 555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Retail영업에 대한 다른 고객에 해당 증권사의 추천 여부를 묻는 NPS 등 고객 만족도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작년 하반기 NPS는 -11.6에서 5.5로, 고객만족도는 3.8에서 4.0로 변화했다.
박재황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회사 수익과 주요 관리 지표의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건전한 수익 구조가 자리 잡혀가는 것이 확인됐다"며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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