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27일 열린 ‘금호 영 뮤지션 매너스 스쿨’을 성황리에 마쳤다.
2004년부터 시작된 ‘금호 영 뮤지션 매너스 스쿨’은 세계무대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는 예비 음악인들을 위해 마련된 소양과정이다. 이 과정은 어린 음악인들이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무대매너, 효과적인 자기 관리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금호 영 뮤지션 매너스 스쿨’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대학원 입학을 앞둔 학생까지를 비롯해 금호영재 출신 연주자 17명과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연주자 5명의 총 22명의 젊은 음악도가 참여했다.
과정 마지막에는 젊은 음악인들이 유용하게 자기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진작가와 함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김진균 학생(15)은 “연주자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넘어 예술가로 더 성숙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유익했다”며 과정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금호 영 뮤지션 매너스 스쿨은 매년 여름 하계방학 기간 중 한 차례 진행되며 금호영재·영아티스트콘서트 출신의 젊은 연주자, 그리고 금호 콘서트 오디션 합격자로 연주를 앞두고 있는 음악도라면 누구나 과정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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