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2013년 6월 제정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서울시가 대도시 서울의 여건을 반영해 수립한 최초의 법정계획이다.
전략계획(안)에는 도시재생의 방향과 대상을 고려해 서울형 도시재생을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 → 신경제 광역 중심으로 육성 △쇠퇴하고 낙후한 산업지역 → 기존 생태계 유지하며 새 활로 모색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 → 지역자원 활용한 관광명소화 △노후 주거지역 → 지역 맞춤형 정비 등 4개 유형으로 구성했다.
각 대상지별로 쇠퇴정도와 잠재력에 따라 각기 다른 도시재생 추진방식을 제시하고 있고 그 중 일부에 대해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해 추진한다.
전략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향후 10년간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이 된다. 10년마다 수립되며 필요한 경우 5년마다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마련된 전략계획(안)에 대해 일반시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묻는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공청회'를 내달 4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공청회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추진방향 설명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발표(김태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패널토론 및 방청석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재생전략팀(☎02-2133-8623), 서울연구원(☎02-2149-131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공청회를 마치면 △시의회 의견청취(9월) △자치구 등 관련 기관‧부서 협의(9월) △온라인 시민의견 수렴(~10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10월 예정)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전략계획을 올 하반기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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