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력판매 1163억kWh, 전년비 1.6%↑…"메르스 영향에도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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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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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올해 2분기 전력소비량이 메르스와 내수경기 침체 등에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분기 전력판매·거래 실적에 따르면 2분기 전력소비량은 1163억kWh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산업용 전력은 684억kWh로 지난해보다 0.7% 늘었으며, 일반용은 235억kWh로 3.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반도체 업종은 부진했지만 화학제품··자동차·기계장비 등에서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했다. 특히 농사용과 교육용 전력소비가 33억kWh, 17억kWh로 각각 8.6%, 5.5% 늘어났다. 

일반용 전력사용량도 지난해보다 영업일수가 1.5일 늘면서 3.3% 증가했다. 한편 2분기 최대수요전력은 6월24일 오후 3시로 6988만kW를 기록, 전년 대비 8만kW 상승했다.

발전사와 한전 간 전력거래량을 나타내는 전력시장가격(SMP)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9% 증가한 1만1696kWh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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