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익 37.7% 늘어…당기순이익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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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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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7%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도 1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5.7% 늘었다. 다만 매출액은 13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8% 줄었다.

회사 측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2분기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유럽 승인과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및 당뇨병 신약(DA-1229)의 남미 17개국 수출계약금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6% 감소한 785억원에 그쳤다.

반면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캔박카스 등의 수출이 각각 145.8%, 16.5% 늘어나 전체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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