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분기 기준 '역대 최다' LTE 스마트폰 판매 불구, 영업익은 10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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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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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 MC사업본부는 2분기 14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중 G4를 포함한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다인 810만대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 800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3조648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0%, 1%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경쟁 심화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10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휴대폰 시장은 지속적인 시장 경쟁 심화가 예상되나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4 및 G4 패밀리 라인업 판매확대와 신규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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