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검찰, 조현아 구치소 편의 (주)한진 압수수색 “운동·면담 자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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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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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검찰, 조현아 구치소 편의 (주)한진 압수수색 “운동·면담 자주 요구”…검찰, 조현아 구치소 편의 (주)한진 압수수색 “운동·면담 자주 요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편의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진을 추가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4일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진 염모씨 자택과 한진 임원 서모씨의 사무실이 압수수색 됐는데요.

2월 조현아 씨가 실형을 선고받자 염씨는 지인을 통해 구치소 편의 봐주겠다며 한진 서모씨에게 접근했습니다.

염씨는 이후 서울남부구치소 의무과장에게 조현아 씨의 운동과 면담을 자주 해 달라고 청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조현아 씨가 5월 풀려나자 한진은 한진렌터카 강서지역 정비 용역사업을 염씨에게 맡겼습니다.

현재 검찰은 압수수색 당일 염씨를 체포해 26일 구속한 상태로 구치소 공무원들이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씨와 염씨는 지난 대한항공 괌 사고 당시 유가족과 수습 실무진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염씨는 당시 보상문제 협상에 협조하겠다는 대가로 대한항공에서 금품을 수수해 구속된 바 있습니다.

또 검찰은 문희상 의원의 취업청탁 의혹을 수사하던 중 한진 임원의 전화를 뒤적이다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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