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신염, 신지·리지 등 여자연예인들 왜 잘 걸리나 봤더니… "신체 구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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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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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무더운 여름철 질병 중 하나인 '급성 신우신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남성보다 여성이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알린 바 있다.

'급성 신우신염'이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감염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원인은 세균감염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85%의 원인균은 대장균으로 알려졌다.

치료되지 못한 하부요로 감염증으로 인해 균이 신장 및 신우에 생기는 상부요로 감염증으로, 방광염 등의 하부요로 감염증이나 요로폐색 등으로 인해 소변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갑작스런 양측 옆구리 통증과 함께 고열이 동반되며 늑골하부 압통이 있을 경우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급성 신우신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초기에 적극적인 항생제 투여와 충분한 수액공급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급성 신우신염'에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 세균에 의한 하부요로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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