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대 총장, 고시준비생과 ‘간식 소통’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이남호 전북대 총장이 고시 준비생들을 찾아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 총장은 학기마다 3-4회씩 학생들과 간식 소통을 나누고 있다.

이 총장은 지난 28일 밤 9시 우림인재등용관과 상대 공인회계사 준비반인 ‘건지헌’을 방문해 무더위와 싸우며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고충을 들었다. 우림인재등용관은 전북대 학생들이 사법시험, 언론사 입사시험, 중등교사 임용시험 등을 준비하는 고시생 지원 공간이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이 고시 준비생들을 찾아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대]


이날 이 총장과 학생취업지원처장, 인재등용관장 등은 350명의 학생들과 미소 띤 얼굴로 일일이 눈을 맞추며 빵과 음료를 나눴다.

간식을 건네받은 김성래 학생(자율전공학부 3년)은 “학기 시작이나 시험 때마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격려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고시 준비반까지 방문해 주셔서 깜짝 놀랐고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여름방학 중에도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재등용관을 찾았다"며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아름다운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북대 우림인재등용관은 2005년 개관 이래 첨단 영상학습실과 24시간 운영 체계를 갖춰 각종 고시 준비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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