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모유수유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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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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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8월 1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예비 엄마와 가족들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모유수유주간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특별 주간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는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모유수유 실천해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예비 엄마들의 지속적인 모유수유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임산부와 가족들 약 200여명이 참여해 특강,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모유수유실 체험 및 사진전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행사' 개최[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근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위원회장) 강연으로 열리는 모유수유 특강은 모유수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전달한다.

강연에서는 모유수유에 성공한 직장 여성이 특별 발표자로 참여해 예비 직장맘들에게 성공적인 모유수유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에는 모유수유를 지원하는 정책과 시설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직장 여성들의 모유수유를 돕는 기업인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의 모유수유실 체험 및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여성들의 모유수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의지와 더불어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가정은 물론 직장에서도 모유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92년부터 매년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실천하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선정과 2007년부터 기업에 모유수유 권장을 독려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임명 캠페인을 전개해 모유수유 권장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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