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3체급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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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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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대 씨름부가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씨름판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주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에서 장사급(150㎏ 이하) 서남근, 용장급(90㎏ 이하) 김기환, 소장급(80㎏ 이하) 오준영이 정상에 등극했다. 경장급(75㎏ 이하) 김현우가 3위,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3체급을 석권한 전주대 씨름부 선수들 [사진제공=전주대]


장사급의 서남근은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2품을 비롯해, 지난 3월 회장기 대회와 5월 증평인삼배 대회 우승하는 등 우수한 기록을 이번 대회에도 이어가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전주대 씨름부 김용웅 감독은 “전지훈련을 포함한 우리 대학만의 강한 체력훈련을 바탕으로 올해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강한 체력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켜 우리 선수들이 더욱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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