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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795건 피해 발생...휴가철 '티켓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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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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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사진=더치트 제공]

 
아주경제 이진 기자 =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는 2015년 2분기 인터넷 사기피해 통계를 공개했다. 피해 사이트는 네이버 카페에서 7천884건, 번개장터에서 795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치트 관계자에 따르면 2천340건의 피해가 등록된 '휴대폰, 주변기기'가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물품이었다.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번히 이루어지는 '티켓/상품권'의 개인 간 거래 시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간 거래 시에는 안전거래를 이용하고 더치트에서 판매자의 연락처, 계좌정보에 대한 피해이력이 있는지 여부를 조회해야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신중한 거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는 인터넷 사기 피해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티켓/상품권 사기가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갤럭시 S5를 19만원에 판다고 나왔는데 선입금을 받고 나서 잠수를 탄 사례 등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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