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이상수)는 하계방학을 맞아 다음달 18일 까지 성・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내외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는「우리 아이 지킴이단」을 운영한다.
「우리 아이 지킴이단」은 경찰・교사・학생・학부모・지역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民·警·學 합동 순찰 프로그램이다.
지킴이단은 관내 초교 중 방과 후 수업을 실시하는 10개교를 선정, 하교시간대 협력단체(녹색어머니회・청소년육성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 및 교사・경찰과 그 가족이 학교 내외를 집중 순찰하여 부모와 자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지역 내 학교폭력·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 중 중·고교 자녀가 참여 할 때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최대한 많은 가족이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수 서장은 “하계 방학을 맞아「우리 아이 지킴이단」같은 民·警·學 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성・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분위기 조성을 통하여 ‘안전한 세종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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