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씨가 허위 견적서를 발급받는데 도움을 준 차량 서비스센터 직원 이모씨(28)와 정비업소 사장 장모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3년 10월 23일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외제 차로 10회에 걸쳐 고의·위장사고를 낸 후 수리견적서를 과다하게 발급받아 6개 보험회사에서 58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중고 외제차를 구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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