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는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기자 간담회에서 "맥쿼리 감독이 '해볼래?'라고 했을 때 '알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행기가 이륙을 위해 달려 나가는 순간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한 번에 해야하니까 절대 커트(NG) 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데 결국 8번이나 촬영을 했다. 어쨌든 살아남았다"면서 "스토리를 위해, 캐릭터를 위해, 관객을 위해 좋은 장면을 만들고 싶었다. 정말 숨을 빼앗아갈만한 장면을 기대하고 만들었다. 그것 역시 내 특권"이라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국제적인 테러 조직 로그네이션에 맞서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톰 크루즈의 대체 불가한 액션과 탁월한 연기가 관객을 압도한다.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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