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주변지역 개발계획 추진상황 점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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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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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김한섭 부시장(시장권한대행)은 29일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에서 수도권 제일의 국민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산정호수 주변지역 개발계획수립 상황 및 공사추진 현황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산정호수는 1925년 일제 강점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영북농지 개량조합에서 축조하였으며, 주변의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을 끼고 있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수려한 관광지로써 년간 180만 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승관광지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가뭄 시에도 년 중 물이 가득찬 호수를 만들기 위해 포천시가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에 위탁 의뢰하여 추진 중인 ‘산정호수 대체수원공 설치 공사’를 비롯 ‘산정호수 리조트사업’ ‘산정호수 진입로 확·포장사업’ ‘영북·이동지역 공공하수관거 정비사업’ 에 대한 추진상황과 예산 확보상황 등 향후 과제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한편 민간에서 시행하는 ‘포천테마 주주동물원 조성사업’과 ‘산정호수 케이블카 조성사업’에 대한 시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김한섭 부시장은 "운영이 중단된 산정호수 가족호텔의 운영 활성화방안은 물론 산정호수 둘레길과 수변 데크, 김일성 별장 등 주변의 시설물에 대하여 유지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면서 산정호수가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해서 보존과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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