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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인명피해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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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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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으로 근무중인 김상혁씨는 지난 28일오후1시경에 백운계곡으로 놀러왔다가 차량의 급발진으로 인해 차량과 함께 계곡 난간에 매달려 있는 남성(50세 추정)을 응급구조 했다.

피서객인 남성(사고 피해자)은 무더위에 차 에어컨을 켜 놓기 위해 상채만 차 안으로 집어넣어 시동을 걸다가 이와 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운계곡을 순찰중이던 김씨는 차에 매달려 끌려가는 남성을 목격하고 신속히 구조 후 응급처치를 하여 인명피해를 막았다.

조금만 늦었으면 차량이 계곡 난간으로 추락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피해 남성은 팔, 다리, 어깨, 등에 찰과상을 입은 것 이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으로 근무중인 김씨는 현재 포천시 자율방재단 인명구조단장으로 활동중이며, 지난해 백운계곡에서 물에 떠내려오는 10세 가량 남성아이를 구조하여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고, 포천시 자율방재단에서 열과 성을 다하여 많은 활동을 하는 등 포천시 안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안전한 포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포천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피서객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6월13일 ~ 8월31일) 14명과 직원들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T/F 주말·휴일 근무조를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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