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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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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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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5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을 동시에 진행한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30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2015 길 위의 인문학’은 2013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마련됐고, ‘도서관 안에서 듣다, 도서관 밖에서 보다, 나를 바꾸다’라는 큰 주제로 진행됐다.
 

▲정읍시립도서관이 실시한 ‘길 위의 인문학’ [사진제공=정읍시]


올해 프로그램은 불교건축의 이해과정과 한문학 교수와 함께 한 한문고전, 역사 해설사에게 들어 본 우리역사의 중대한 3대첩, 조선시대 유교사회의 철학과 건축을 통한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됐다.

‘길 위의 인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도서관에서 강연을 듣고, 강연과 연계된 탐방으로 도서관 밖에서 주제에 대해 또 다른 관점과 생각으로 바라보며 인문학적 견해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이런 관점에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시립중앙도서관은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후속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4일 저녁 7시에 정읍시립박물관 이흥재 명예관장과 못다 한 조선시대 건축과 철학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고, 8일에는 역사분야 후속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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