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국기원(원장 정만순)이 공동 주최하는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이 30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리고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62개국 4600 여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개회식은 약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등 지역 관계자들과 이해영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정만순 국기원 원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총재 등 태권도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택 농악 보존회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졌으며, 식후에는 퓨전 국악 마샬아츠,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등의 축하공연으로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대회장인 정만순 국기원 원장은 대회사 “태권도가 지구촌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예스포츠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며,새로운 시대흐름을 반영하는 문화콘텐츠로 확대돼 가고 있다”며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도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인종과 종교, 국경을 초월한 태권도 가족 최대 축제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