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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5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들의 이번달 BSI는 지난달보다 4포인트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숫자로 나타내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지난달에는 메르스와 동시에 수출이 부진하면서 6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66을 기록한 바 있다.
다음달 BSI는 70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달 조사한 이번달 전망치인 67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메르스가 발생하기 전 지난 4월에는 80, 5월에는 73을 예측한 바 있어 아직까지 메르스 충격 여파가 남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기업의 BSI는 75, 중소기업은 63을 기록해 각각 지난달 대비 2포인트, 6포인트씩 올랐다.
수출기업은 73, 내수기업은 69로 각각 6포인트와 3포인트씩 개선됐다.
제조업체의 경영애로 사항에 대한 답변은 △내수부진 24.3% △불확실한 경제성장 19.3% △경쟁심화 11.6% 순이었다.
비조제업체의 답변은 △내수부진 23.8% △경쟁심화 15.2% 등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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