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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유라시아 역사문화기행 철도여행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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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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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라디보스톡, 우스리스크, 이르쿠츠크, 몽골 등 5개 코스로 운영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유라시아 친선특급 후속으로 유라시아 역사문화기행 철도여행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외교부와 코레일이 주최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지난 14일부터 8월 2일까지 19박 20일 동안 유라시아 횡단철도 구간인 블라디보스톡을 시작으로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를 거쳐 바르샤바와 베를린까지 5개국 10여개 도시를 방문하는 행사다.

이미 지난 2013년부터 유라시아 횡단열차의 출발도시인 블라디보스톡 여행상품을 운영한 바 있는 코레일관광개발. 이번에는 러시아와 몽골의 주요 거점을 여행하는 5개 코스 상품으로 구성했다. 

블라디보스톡과 우스리스크를 여행하는 1코스는 블라디보스톡의 굼백화점, 독수리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우스리스크에서  이상설의사 기념비, 발해 옛 성터, 고려인 역사 센터, 최재형 선생 생가 등을 탐방한다.

 2코스는 블라디보스톡, 우스리스크와 함께 연해주의 보석으로 불리는 피단산 트레킹이 포함된다.

3코스는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를 둘러보는 코스다.

향토박물관을 비롯해 깜소몰 광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4코스는 몽골의 울란바토르와 몽골 종단 열차를 타고 러시아 이르쿠츠크로 향하게 된다. 

울란바토르에서는 승마를 비롯해 몽골의 이동식 전통가옥 게르 캠프, 전통 음식 허르헉(양고기 수육), 별자리 관측 등 유목민의 삶을 체험해본다.

또 몽골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테렐지 국립공원에서는 각양각색의 기암괴석과 끝없이 펼쳐진 초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5코스는 바이칼 호수를 중심으로 한 이르쿠츠크를 둘러보는 구성이다. 

환바이칼 관광열차에 탑승해 바이칼 호수와 함께하는 절경을 감상하고 바이칼 호수 내 가장 큰 섬인 알혼 섬을 여행한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이번 여행은 유라시아 철도관광거점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이다. 앞으로도 해외철도를 중심으로 한 여행상품을 통해 세계 철도관광 활성화에 앞장겠다.”고 말했다.

상품 가격은 129만9000원부터이며 왕복항공료, 유류 할증료 및 텍스, 현지교통비, 입장료, 숙박, 가이드,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1544-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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