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별의별 연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8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야외공연장 연희마당에서 ‘별별연희’를 개최하고 전국을 대표하는 총 13개 연희 단체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의 ‘별별연희’는 좀처럼 공연 형태로 접하기 어려운 ‘연희’를 관객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도부터 마련한 공연이다.
매주 각 1부에서는 전통 예술적 가치가 높은 ‘북청사자놀음’, ‘동해안별신굿’, ‘고성오광대놀이’, ‘좌수영어방놀이’, ‘수영야류놀이’, ‘송파산대놀이’ 등 총 6개의 중요무형문화재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국내 유일의 여성으로만 구성된 여성연희단 ‘노리꽃’의 연희극 ‘전국 별별 자랑’을 비롯해 우리의 장단을 재해석한 타악 퍼포먼스 단체 ‘유희’와 ‘난장&판’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놀이꾼들 도담도담’의 해설이 있는 연희 콘서트와 ‘연희 집단 THE 광대’의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 등이 선을 보인다. 관람료 전석 5000원. 문의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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