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모바일 2015년 2분기 실적발표, 3위 스프린트와 순위 변동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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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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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2분기(4~6월)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3억 6100만 달러(약 4200억원), 매출액은 14% 증가한 81억 7900만 달러(약 9조6000억원)로 나타났다.

T모바일은 휴대전화 사업 성장의 척도가 되는 신규 가입자 수에서 100만건을 기록해 12개월 연속으로 100만 건을 웃돌았다. T모바일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펴 타 이동통신사의 고객을 계속해서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T모바일이 발표한 총 가입자 수는 5890만 건으로 지난 3월말 시점에서 5714만 건에 그쳤던 이동통신 3위 업체 스프린트(Sprint)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T모바일은 1위 업체 버라이즌, 2위 AT&T, 3위 스프린트의 고객을 적극적으로 끌어오는 전략을 구사해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스프린트의 실적발표가 현지시간으로 8월4일에 예정돼 있어 그 결과에 따라서 미국 이동통신사의 3위와 4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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