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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퇴원자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4일 이후 26일째다. 이에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이며, 퇴원자는 138명이다. 사망자도 추가 발생하지 않아 36명을 유지했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명으로 이중 11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이들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한편, 이날 새롭게 격리대상자 38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지난 29일 중동에서 입국한 1명과 기내에서 접촉했다.
이에 따라 현재 메르스로 인해 격리된 환자는 47명으로 이중 45명은 자가격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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