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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NCC 경쟁력으로 이익 안정성 상승…목표가 ↑ [미래에세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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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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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31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롯데케미칼을 석유화학업종 최선호주로 매수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786억원과 6398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29.6%와 42.3%씩 웃돌았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저유가로 인한 대규모 연료비 절감과 원재료 가격안정, 낮아진 변동비로 나프타분해설비(NCC)의 이익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단기적인 스프레드 변동에도 불구하고, NCC의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장기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제한적인 공급 속 안정적인 수요 증가를 예상하면서 에틸렌 계열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제품이 경기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잠재적인 세계 경제 회복세가 롯데케미칼에 추가적인 이익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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