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라온건설은 지난 25일 남양주시 덕소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덕소2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53-15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30층 아파트 998가구와 부대복립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1917억원이며 내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2017년 8월 착공과 분양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온건설은 앞서 지난해 12월 199가구 규모의 남양주 덕소7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따낸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는 453가구 규모의 서울 면목5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진주혁신도시 라온프라이빗'(422가구), '서산 석림동 라온프라이빗'(599가구) 등의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앞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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