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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운동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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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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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개소 도랑살리기 마을행사 성황리 마쳐 ... 주민들 손길로 시작되는 도랑살리기 -

▲도랑살리기운동[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는 본격적인 도랑살리기운동 사업에 앞서 강경읍 채운 2리를 시작으로 지난 30일 부적면 충곡 2리까지 7개소 도랑살리기 마을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맑고푸른논산21추진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마을주민, 단체, 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행사는 사업시행에 앞서 사업대상지 하천정화활동, 환경교육 및 EM효소만들기 행사 등 마을행사로 진행됐다.

 해당 지역의 기업체, 주민, 단체가 함께 나서 마을도랑 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세제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마을주민들은 모두 발 벗고 나서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옛 도랑의 모습을 복원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한다면 깨끗한 도랑으로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시는 강경읍 채운2리를 시발점으로 순차적으로 7개소 마을도랑 살리기 운동 환경정비사업이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랑살리기는 내집 앞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마을주민이 자발적인 참여와 작은 실천, 인식전환이 관건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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