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박미라 구청장)가 지난 28일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매주 실시하고 있는「상록구 현장소통의 날」을 운영, 장마철 재난·재해 지역을 점검했다.
용담로 급경사지는 우기시 토사유실과 낙석발생의 위험이 있어 지난 해 7월 패널식 옹벽과 낙석 방지망을 설치한 곳이나 공사 이후로도 낙석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로상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3월 낙석발생 우려가 높은 일부구간(264m)에 대해낙석방지책 보완 설치공사를 실시했다.
용담로 급경사지 현장을 찾아 시설 점검을 마친 박 청장은 “재난·재해 위험지역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예방 행정을 통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담당부서에 훼손된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재난·재해 위험지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상록구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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