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충남도,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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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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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31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역 상공회의소 4곳과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때 걸림돌이었던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예산 문제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충청남도는 지방비 지원과 부지확보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대폭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상공회의소는 직장어린이집 설치 독려와 참여기업 발굴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질 높은 직장보육서비스 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충청남도에 있는 산업단지는 143개소(전국 산업단지 1074개소)로, 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하지만 직장어린이집 설치비율은 1.4%(31개소), 의무이행 사업장의 설치비율은 58.3%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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