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 "재테크 공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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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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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가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는 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재테크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하는 지를 먼저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본인이 알아서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이 맞다고 본다"면서 "재테크에 관심에 많은 사람에게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관리를 받고, 본인의 생각대로 직접 투자도 해보면 더 나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신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조 대표는 "똑같은 그리스 사태를 갖고도 신문마다 보는 시각이 천차만별이다"면서 "여러 신문을 보면 나와는 다른 생각이나,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는 본인이 직접 움직여서 채굴하는 것이고 가만히 앉아서 먹여주는 정보는 낚이는 것이다"면서 "정보를 채굴하기 위해서는 신문을 읽어야 하는데 다 읽지는 못해도 제목만이라도 봐야 트렌드를 찾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자신의 성향을 잘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가끔 상담을 하면 어디서 주어들었는지 말만 많고 실제로 제대로된 재테크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단순히 자신의 투자 성향을 알라는 것이 아니라 지식에 있어서 본인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문맹보다 심각한 것이 금융맹이다"면서 "금융은 상품 내용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이걸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를 정하는 의사결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결정에 기본이 되는 것이 금융지식이고 기회 비용을 잘 판단할 수 있는 것이 금융의 힘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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