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안전처가 29일 각 지역별 안전도를 나타내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자료는 지자체가 지역안전에 대한 노력과 책임성을 높일 것을 기대한다는 취지로 바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 안전등급을 시범 공개한 것이다.
여기서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227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화재분야에서 상위 10%내인 1등급,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상위 25%내인 2등급을 각각 차지했다.
또 시 자체적으로 지난달 25~27일까지 3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시민들은 61.8%로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 시장은 “안산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의 정책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가 반영돼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상위 등급이 유지 되도록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국민안전처에서 지역안전진단시스템 시범운영을 위해 2013년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산정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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