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광대 동인 박안지 명인, 첫 독주회 ‘일기일회’ 13일 개최

[사진=정아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사물광대 동인인 박안지 명인이 음악인생 30주년을 맞아 첫 독주회 ‘一期一會(일기일회)’를 8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비나리 아라베스크(Arabesque)’로 시작하여 ‘天志延(천지연)’, 'Mozart on 설장고‘, ’아리랑, ’삼도농악가락‘으로 이어진다.

또한, 작곡가 박동욱(한국타악인회 명예회장)과 엄진경(피아노·일렉톤 연주자)의 위촉초연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안지 명인은 “이번 공연은 평소에 생각해왔던 ‘화합과 조화’라는 음악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항상 동인들과 함께 음악을 해왔던 터라 처음 홀로 준비하는 무대가 두렵기도 하지만 나만의 음악을 한다는 설렘으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관람료 전석 2만원. 문의 070-484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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