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與·野·勞 참여 노동개혁 '사회적논의기구' 제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31 17: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의당은 31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 여야와 이해당사자인 노동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당 '노동시장똑바로특위' 위원장인 정진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새누리당과 정부가 주장하는 노동시장 개혁에는 입법과제까지 포함돼 있어 국회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다시 한 번 국회내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31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 여야와 이해당사자인 노동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사진=정진후 의원실 ]


정 원내대표는 또한 "이미 공무원연금문제를 사회적 대타협으로 해결한 전례가 있다"면서 "노동개혁은 공무원연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국민에 중요한 현안으로, 전 사회적인 대화와 토론을 통해 타협에 이르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대화와 타협이 아니라 자신의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노사정위원회를 운영해왔다"며 노사정위원회를 복원하자는 정부·여당의 주장에는 반기를 들었다.

정의당은 또 노동개혁에 대한 여야 공동토론회 개최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에 제안하고 양대 노총과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국민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